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'CES 2026'에서 혁신상을 받은 국내 인공지능(AI) 기업들이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정부의 후속 지원을 요청했다.
■ "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…사업화 장벽 높다" 현장의 목소리
과학기술정보통신부(이하 과기정통부)는 8일(현지시간) CES 2026 현장에서 류제명 2차관 주재로 AI 혁신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.
이날 간담회에는 ▲모빌린트 ▲페르소나AI ▲딥엑스 ▲HL만도 등 CES 혁신상 수상 기업과 ▲스트라티오코리아 ▲바카티오 등 'AI 챔피온상'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.
참석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,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. 특히 이들은 정부 연구개발(R&D) 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 지원과 초기 성공 사례(레퍼런스) 확보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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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막오른 로봇시대'…CES 2026서 선보인 피지컬 AI [사진출처=연합뉴스]
■ 과기정통부, "R&D부터 정책 펀드까지 패키지 지원할 것"
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류제명 차관은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.
류 차관은 "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AI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R&D 및 사업화 지원부터 대규모 정책 펀드 투자까지 아우르는 '패키지 지원 체계'를 구축하겠다"고 밝혔다.
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AI 기업들이 CES 수상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.
류 차관은 "독자적인 기술·제품을 보유한 AI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·사업화 지원부터 대규모 정책 펀드 투자까지 패키지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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